영화 피아니스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피아니스트 감상평 코로나 격리기간 중 보게 된 영화. 피아니스트는 유대인 홀로코스트로만 알고있었는데 나는 여지껏 음악 영화로만 알고있었다. 패전국인 폴란드 국민은 독일에 의해 자유를 제한당하기 시작하고 목숨도 빼앗기고 만다. 전쟁 영화이지만 전장의 군인들 보단 패전국의 소시민이 겪게되는 참혹함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운이 좋게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나치 수용소에서 탈출하고 임시 거처에서 간간히 목숨을 이어가지만 그저 숨이 붙어있을 뿐 희망하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도움을 받는 것을 보면 작은 호의가 사람을 살릴 정도로 값지다. Favor와 함께 기억나는 단어는 Dignity. 점령군에 비해 이길 수 없는 걸 알지만 자기 존엄을 위해 목숨을 대가로 맞서 싸우는 것. 매드맥스의 witness me를 외치며 산화하는 워보이처럼 .. 이전 1 다음